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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반려동물 반려식물/반려식물 키우기

제라늄 특징, 제라늄 키우는법, 무름병 등 제라늄 알아가기

by 싱나는싱이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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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식물 키우는 분들이 입문하기 좋은 식물로 제라늄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건물 화단에서도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키우기가 까다롭지 않고 활짝 피어있는 꽃을 오랫동안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다양한 색상과 다양한 모양의 제라늄을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아름다운 꽃을 집 베란다에서도 이렇게 즐길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제라늄 입문하면서 알아가기

제라늄의 종류는 크게 조날계, 리갈계, 아이비계, 향제라늄으로 나뉘는데, 제가 제라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을 했을 당시만 해도 제라늄의 종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해서 쉽게 접하기 어렵다고 오해를 했었답니다. 하지만 꽃시장에서나 인터넷을 통해서 마음에 드는 제라늄을 하나씩 사서 모으다 보니 어느새 다양한 종류의 제라늄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제라늄 특징

제라늄의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이지만 제라늄 하면 유럽의 거리 곳곳에 피어있는 모습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곤 한답니다. 유럽에서 제라늄을 창가, 창틀, 골목, 벽 등 어디든 놓는 이유가 두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제라늄 잎의 냄새를 맡아보면 엄청 고약한 냄새가 나는데 그 고약한 냄새가 벌레를 내쫓는다고 해요. 실제로 제라늄은 병충해가 적어서 키우기 쉽고, 구문초 같은 경우는 모기가 싫어하는 향이 있어서 모기를 쫓는데 효과가 있다고 해요. 두 번째 이유로는 제라늄이 액운을 쫓아준다는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사계절 내내 활짝 피어나는 꽃으로 도시 미관도 예뻐지고 벌레나 액운까지 쫓아 준다니 제라늄을 기르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

 

 

 

 

 

제라늄 키우는 법

제라늄은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해가 아주 잘 드는 거실 창가나 베란다에서 기르시는 것을 추천해요. 그리고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크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겨울을 제외한 날씨에는 겉 흙이 마르면 물이 화분의 물구멍으로 나올 만큼 듬뿍 주고, 겨울에는 속 흙까지 다 말랐을 때 물을 듬뿍 주면 돼요. 충분한 햇빛과 적당량의 관수 횟수를 지켜준다면 제라늄은 사계절 내내 예쁜 꽃을 보여주겠죠?

요약하자면

1.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기

2.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우기

3. 물은 겉 흙이 말랐을 때 듬뿍 주기

4. 과습에 주의하기

정도 되겠네요.

 

 

 

 

제라늄 키우면서 주의해야할 점 : 무름병

제라늄을 키우면서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면 바로 그것은 제라늄의 무름병이라고 불리는 것인데요. 습한 환경에서 곰팡이 균 등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제라늄한테는 치명적인 병이지요. 모체가 무름병에 걸리면 삽수도 무름병에 걸릴 수가 있다고 하니 제라늄을 키우시는 분들은 무름병을 조심하시길 바라요. 제라늄을 자르는 가위도, 제라늄을 심는 화분도 소독을 철저하게 해주시면 제라늄은 무름병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거에요.

 

 

 

 

유럽제라늄이 무엇일까?

제가 제라늄을 알게 됐을 당시부터 유럽제라늄이라 불리는 제라늄 품종들이 엄청나게 유행하기 시작했어요. 저 역시 화려하고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의 아름다움에 유럽제라늄 앓이가 시작되어 한동안 유럽제라늄을 사겠다며 온라인 쇼핑몰들을 뒤져보았던 기억이 나요. 그로부터 약 7년 정도 지난 지금, 데니스를 포함한 몇몇의 유럽제라늄을 키워 보기도 했는데요. 사실 관리 부실로 그 비싼 유럽제라늄들을 떠나 보냈던 가슴 아팠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저는 아직까지 유럽제라늄이 무엇이라고 명확히 정의 내리지 못했어요. 대충 유럽 지역에서 물 건너 온, 우리나라에는 없는 종자들이지 않을까라고 추측만 할 뿐이에요. 유럽제라늄이나 한국제라늄이나 너나 할 것 없이 제라늄은 다 예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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