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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즐거운 일상/독서 리뷰3

'세상 끝의 카페'를 읽고 - 존재의 목적을 탐구하는 자기 계발 소설 이 책은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고 가장 먼저 읽게 된 책이다. 책 읽는 취미를 다시 붙이고 싶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찾다가 자기계발 부문 베스트 셀러라기에 읽기 시작한 책. 곳곳에 예쁜 일러스트도 그려져 있어서 이 책이라면 완독할 수 있겠다 싶었다. 독성 물질을 싣고 가던 트럭이 전복되어 도로가 봉쇄된 순간, 정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작정 달렸지만 기름도 다 떨어져 가고 어딘지도 모르는 길 끝에 발견한 카페가 이 이야기의 시작이었다. 아니, 자기계발서인 줄 알았는데 소설이었어? 하는 기쁨도 잠시, 이 소설의 장르는 스릴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머리에 스쳤다. 주인공이 겨우 찾아낸 카페의 메뉴판에는 “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 죽음이 두렵습니까? 충만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질문이 쓰여 있었다. .. 2023. 8. 11.
[책 리뷰] 고전문학 '데미안'을 읽고 - 데미안 줄거리, 느낀점, 등장인물 등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신에게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정신 없이 살다 보면 일년에 많아야 서너 번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때가 있어요. 하지만 책을 골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내기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처음엔 흥미진진 했지만 읽을수록 미궁에 빠지는 책도 있고, 이해가 안되거나 흥미를 잃다 보면 어느새 책을 끝까지 읽는 것이 약간의 스트레스로 다가올 때가 있어요. 저한텐 고전문학이 그런 장르인 것 같아요. 솔직히 말하면 데미안 역시 그런 책들 중에 하나였어요. 인생 책을 추천해달라는 누군가의 인터넷 게시글에 달린 헤르만헤세의 데미안 추천 댓글을 보고 한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펼.. 2022. 7. 5.
[책 리뷰] 달러구트 꿈 백화점 1 리뷰, 잠과 꿈이 주는 행복한 세계 베스트셀러 달러구트 꿈 백화점 1, 리뷰 베스트셀러로 고공행진 중인 “달러구트 꿈 백화점”. 오래 전부터 읽고 싶었는데, 제가 이용하는 E-book 도서관에 예약자가 무려 123명에 달하더라구요. 세상에나 맙소사. 123명의 예약을 기다리다가는 올해 안에 책을 못 읽어볼 것 같아서 얼른 서점으로 달려갔어요. 단지, 베스트셀러여서가 아니라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라는 책 제목도 매력적인데, 책의 표지도 마법의 세계를 그려놓은 듯이 너무 예뻐서 꼭 읽어보고 싶었거든요. 꿈 백화점이라니. 꿈을 사고파는 백화점이라니. 감히 상상이나 해본 적이 있을까요? 게다가 저는 요즘 제시간에 잠들고, 제시간에 일어나고 싶은 늘 피곤한 생활을 하다보니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가지고 싶어서 유튜브에서 ‘브레이너 제이의 숙면 여행’이..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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