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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즐거운 일상/놀고먹는하루

사시사철 푸르른 서울식물원, 봄나들이 하러 다녀왔어요.

by 싱나는싱이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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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거 꽃싱이입니다 ~

 


이번 포스팅은 봄맞이 서울식물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하려고 해요.
서울식물원은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으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서울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공간으로 마련이 되었는데요. 약 8천종 이상의 식물 보유를 목표로 운영되는 만큼 사계절 중 언제 가도 힐링이 되는 곳이에요!

 

 


서울식물원
주소 :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마곡나루역 3번출구에서 543m)
운영시간 : 09:30 – 18:00 (17:00 매표 마감, 매주 월요일 휴관)

 


이용요금은 다음과 같아요. 

 

 



서울식물원은 주제원,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이렇게 4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저는 이날 주제원으로 입장을 했어요. 

 

 

 


예쁜 티켓을 끊고 입장하면 주제정원이 눈앞에 펼쳐진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아직 쌀쌀한 날씨여서 그런지 약간은 휑한 모습이기도 했는데요. 

 

 

 

 

곳곳에 피어난 작은 꽃들과 나무들이 봄이 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았어요. 

 

 



서울 한복판에 이렇게 자연 친화적인 곳이 있다니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거 있죠?

 

 

 

 

추위가 물러가고 봄이 오니 자기들이 피어나야 할 때를 알고 부지런히 꽃을 피워내는 녀석들이 기특하기도 하고 대견스럽네요. 

 

 

 

 

바깥은 아직 식물이 많이 피어나지 않았지만 아쉬워하긴 일러요.

사시사철 실내 온도 24도의 따뜻한 온실 공간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한 겨울에 가도 따뜻한 공간에서 푸르게 자라나는 식물들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온실에 들어서니 따뜻한 온도와 식물이 자라나기 적절한 습도가 느껴져요. 

싱그러운 식물들이 반겨주는 모습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자라지 않는 다양한 세계 식물들도 함께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처음 보는 식물들이 신기하고 예뻐서 자꾸 연신 셔터를 누르게 됐어요. 

 

 

 

 

화려하게 피어난 꽃을 보면서 마음까지 같이 화사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저 사진 속 작은 바나나들 보이시나요?

엄청 큰 바나나 나무 사이로 아기 바나나가 자라고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먹는 바나나만큼 커져서 노랗게 익은 바나나를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저 위 사진 속 나무는 어린왕자가 살았던 바오밥나무라고 해요.

실제로 보니 너무 신비롭고, 귀엽기도 하고 나무 근처 어디엔가 어린왕자가 살고 있을 것만 같았어요.

 

 

 

진짜 대자연 속에 있는 것만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푸르르고 싱그럽고

피톤치드 한가득 마신 느낌마저 들더라구요.

 

 

 

 

실컷 정원을 구경하고 나오니 식물을 팔고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식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공간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아악무 하나랑, 벤자민 고무나무 하나를 사왔어요.

가격은 생각보다 무척 저렴해서 안 사올 수가 없더라구요.ㅋㅋㅋ

 

 

 

 

서울식물원의 매력 또 하나는 씨앗을 대여해 준다는 점이었어요.

사실, 말이 대여지 가져가서 잘 키우면 되는 것 같았어요.

 

 

 

 

평소에 흔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식물의 씨앗을 한 데 모아놓은 것이 인상깊었어요.

비록 이 것들은 작은 씨앗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자라고 자라면 어엿한 한 그루의 나무가 되는 것들이잖아요.

 

 

 

 

계절 상관 없이 나들이 하기 좋고, 아이들에게도 엄청 큰 경험이 될 것 같은 공간이었어요.

 

게다가 어르신들 모시고 오기에도 온실 자체가 따뜻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가족 나들이로 이만한 장소가 없는 거 같아요.

 

 

 

 

식물 좋아하는 저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애정 어린 공간이기도 하구요.

서울 나들이 장소 고민하시는 분들, 서울식물원 다녀오셔서 힐링도 하시고 반려식물도 하나씩 데려오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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