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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반려동물 반려식물/반려식물 키우기 6

베란다에서 고추 모종 심기, 고추 모종 심는법

며칠 전에 동네 신협에서 고추 모종을 나눠준다는 문자가 왔어요. 종종 신협에서 봄마다 모종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하곤 하는데, 저는 그 시간에 근무 중이라서 받지 못하는 걸 아쉬워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집에 와보니, 베란다에 고추모종이 8그루가 있는 거 아니겠어요? 알고 보니, 엄마가 신협에 들러 고추모종을 받아서 오셨어요. 작년에 키우던 고추나무 중 단 한 그루만이 월동에 성공하고 나서, 올해는 고추를 키울까 말까 고민 중이었는데 이렇게 고추나무가 공짜로 생겼으니, 안 키울 이유가 없지 않겠어요? ㅎㅎ 은근 키우고 싶었던 것도 맞구요! 헤헤 게다가 제 블로그에서 “베란다에서 고추나무 키우기” 포스팅이 인기가 제법 많은 것으로 보아 올해도 고추 키우는 포스팅을 멈출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올해는 조금 더..

[나도샤프란 키우기] 가을마다 예쁜 꽃을 피워주는 나도샤프란 키우는 법, 물주는법, 나도샤프란 씨앗 맺는 법

나도샤프란은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에요. 가을 이맘때가 되면 항상 하얀 꽃망울을 팡팡 터뜨리며 베란다 정원을 화사하게 해주는 일등 공신이지요. 밤에는 오그라들고, 낮에는 활짝 피어나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순백의 꽃이지요. 특히 겨울에도 베란다에서 월동이 가능하고 노지에서도 월동이 가능한, 아주 튼튼하면서도 키우기 쉬운 식물이라서 인기가 많아요. 알뿌리에서 나온 잎이 가늘고 두꺼우면서 길고 짙은 녹색을 띄어 난을 닮아 실난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학명은 Zehpyranthes candida (Lindl.) Herb 에요. 저는 나도샤프란 화분을 두 개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커다란 모체이고 다른 하나는 모체에서 씨앗을 받아 발아시킨 작은 아이에요. 지난 9월 5일 작은 녀석부터 잎 사이에서..

황홀하고 달콤한 향기를 가진 꽃치자나무 키우기

꽃치자 키우기 꽃치자나무의 향기를 처음 맡아본 날 꽃치자나무를 처음 알게 된 순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식물을 사러 간 곳에서 처음 맡게 된 꽃치자의 황홀하고 달콤한 향기는 마치 세상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값 비싼 향수의 향기가 아닐까 하는 착각마저 불러 일으킬 정도였어요. 무언가에 이끌린 듯이 꽃치자나무를 구입했고, 정말 정성을 다해서 키워오니 매년 꽃이 활짝 피더라구요. 그래서 꽃치자는 제가 정말 애정하기도 하고 가장 좋아하는 꽃이 되었답니다. 이민정 부케로도 사용된 꽃치자 겹꽃이 활짝 핀 새하얀 치자꽃은 마치 순백색의 드레스를 닮은 것 같기도 한데요. 하얗고 깨끗한 꽃치자의 꽃말은 한없는 즐거움이라고 해요. 색깔과 잘 어울리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꽃치자는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식에서 이민..

제라늄 특징, 제라늄 키우는법, 무름병 등 제라늄 알아가기

처음 식물 키우는 분들이 입문하기 좋은 식물로 제라늄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건물 화단에서도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키우기가 까다롭지 않고 활짝 피어있는 꽃을 오랫동안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다양한 색상과 다양한 모양의 제라늄을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아름다운 꽃을 집 베란다에서도 이렇게 즐길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제라늄 입문하면서 알아가기 제라늄의 종류는 크게 조날계, 리갈계, 아이비계, 향제라늄으로 나뉘는데, 제가 제라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을 했을 당시만 해도 제라늄의 종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해서 쉽게 접하기 어렵다고 오해를 했었답니다. 하지만 꽃시장에서나 인터넷을 통해서 마음에 드는 제라늄을 하나씩 사서 모으다 보니 어느새 다양한 종류의 제라늄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반려식물 키우기] 아파트 베란다에서 오이 키우기

아파트 베란다에서 오이 키우기 지난 봄, 화훼 단지에 갔을 때 오이 모종을 단 한 그루 사왔어요. 오이는 키워본 경험도 없고, 오이 키우기에 큰 흥미가 없었던 터라 안 키워본 작물이니 한 번 키워 보기나 하자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구입을 했었어요. 작은 화분에서 자라던 오이를 큰 화분으로 옮겨 준 어느 날, 잎이 엄청 크게 자란 거에요! 오이가 자라는 모습을 본 적도 없고 상상해 본 적도 없어서 오이의 잎 크기에 엄청 놀랐어요. 게다가 오랜 기간 식물을 키워 오지만, 식물의 폭풍 성장은 정말 놀라울 정도인 것 같아요. 특히 식물의 생존 본능은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이번에 오이를 키우면서 그걸 또 느꼈어요. 지지대가 없어 슬픈 오이 오이를 키우면 지지대를 세워주어야 한다는 것을 얼핏 듣기는 하였으나 차일..

[반려식물 키우기] 아파트 베란다에서 고추 모종 키우기

지난 봄, 화훼 단지에 들렀다가 고추 모종 세 그루를 사왔습니다. 이전에 집에서 고추를 키워 본 적은 있으나, 너무 오래 전 일이라 기억이 잘 안 나기도 하고, 집에서 무언가를 키우고 수확하는 재미를 다시 한 번 느껴보고자 사온 것이었죠. 그래서 시작된 아파트 베란다에서 고추 모종 키우기에 대해서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 폭풍 성장한 고추 모종, 활짝 핀 고추 꽃 여름이 시작되고 날씨가 더워지자 고추 모종이 날이 갈수록 쑥쑥 자라기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물을 많이 먹는 고추는 며칠 사이에 키도 커지고, 눈깜짝할 새에 하얀색 고추 꽃이 주렁주렁 열리기 시작했답니다. 고추는 꽃 가운데 암술 하나와 암술을 둘러싼 수술이 한 꽃에 있어서 비교적 인공수정이 쉬운 작물이지요. 그래서 저는 고추 꽃이 활짝 피자 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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