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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승봉도] 옹진군 승봉도 여행 후기, 대이작도 풀등, 그물 고기잡이 선상 체험

싱나는싱이 2022. 6. 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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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남쪽에 위치한 호젓하고 아름다운 승봉도에 다녀왔던 포스팅을 남겨 보고자 해요. 승봉도는 서울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람 쐬고 회 한 접시 먹고 오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이지요. 최근에는 광활하게 펼쳐진 해변과 대자연에 비해 인적이 드문 곳이라서 캠핑과 백패킹의 성지로 여겨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승봉도 여행 정보

승봉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승봉도 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배편을 예매하고자 하실 경우에서는 가보고싶은섬 어플이나 아래 주소를 이용하시면 돼요.

 

 

 

승봉도 선박 운행 시간표(인천 - 승봉도)

 

 

 

 

 

 

승봉도 입성

 

햇살 좋은 어느 날,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승봉도로 향했습니다.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작은 섬이기에 한적한 정취를 느낄 수 있었어요.

 

 

 

 

일단 도착하자마자 각종 해산물과 함께 칼국수로 허기진 배를 채워봅니다.

 

 

 

어느정도 배가 부른 뒤에 해변가로 달려가서 바닷물에 발을 담가보니 물이 맑고 투명해서 발이 그대로 비칠 정도네요.

 

승봉도 촛대바위, 남대문 바위(코끼리 바위)

 

소화도 시킬 겸,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가 드넓게 펼쳐지는 풍경을 배경으로 바다를 끼고 둘러진 해안산책로를 따라서 천천히 걸었어요. 걷다가 만나게 되는 각종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고, 경치를 감상 하다 보니 승봉도에서 꼭 보고 가야 한다는 촛대바위와 남대문바위를 만날 수 있었어요. 남대문 바위는 코끼리 바위 라고도 불리는데, 저는 아무리 봐도 코끼리같이 생긴 것 같아서 코끼리 바위라는 이름이 더 와 닿더라구요.

 

 

 

 

 

대이작도 풀등

 

 

 

대이작도에서는 풀등이 정말 예술이었는데요. 풀등은 평소에는 바다 밑에 잠겨 있다가 썰물 때만 드러나는 넓은 모래 벌판으로 바다 위의 신기루라고도 불리는데 얼마나 이국적인지 해외에 온 것 같아요. 여기서 인생 사진도 엄청 많이 찍었어요.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다 있다니절경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더라구요.

 

 

 

 

 

그물 고기잡이 선상 체험

 

 

 

심지어 이번 여행에서는 배 낚시도 즐길 수 있었는데 선상에서 그물로 고기를 잡아 올리면 자연산 횟감들이 줄줄이 올라와요. 영차 영차 베에 함께 탄 사람들이랑 합심해서 그물을 끌어 올렸더니, 엄청난 크기의 해산물들이 줄을 지어 올라옵니다.

 

 

 

반가운 마음에 그물을 들어보니 월척! 역시나 월척이에요 . 정말 이런 경험은 처음 해봐서 신기하기도 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된 것 같아요. 비록 고기를 잡을 때 무서워서 조금 주춤하기도 했지만, 용기를 내서 잡아보았어요. 

 

 

 

 

각종 해산물과 회 즐기기

 

 

배낚시에서 잡았던 각종 해산물들은 저녁식사 거리가 되었는데요. 꽃게로 꽃게탕 끓여먹고, 회 떠서 소주 한 병에 곁들였더니 이보다 좋은 지상낙원이 있을까 싶었어요. 싱싱한 회 한점에 뜨끈한 국물 한 숟가락 먹으니까 승봉도에서의 섬 여행이 가져다 주는 만족감이 배가 되더라구요. 게다가 직접 그물로 잡은 생선으로 회를 떠서 먹는다는 게 너무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승봉도 여행을 마치며

 

게다가 가게에서 키우는 귀여운 아기고양이의 애교에 쉽사리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조용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온몸으로 누리고 경험한 승봉도 여행이었어요. 지금은 장어잡이체험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승봉도는 꼭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 중 하나에요.

인천 서남쪽에 위치한 호젓하고 아름다운 승봉도에 다녀왔던 포스팅을 남겨 보고자 해요. 승봉도는 서울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람 쐬고 회 한 접시 먹고 오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이지요. 최근에는 광활하게 펼쳐진 해변과 대자연에 비해 인적이 드문 곳이라서 캠핑과 백패킹의 성지로 여겨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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