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 서울 속의 힐링 공간, 서울 시내 피서지 보라매공원(음악분수 운영시간, 보라매공원 바닥분수)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20길 33에 위치한 보라매공원은 예전에 공군사관학교가 있던 자리에 공원을 조성한 후 공군을 상징하는 보라매의 이름을 따서 탄생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면적이 무려 40만 제곱미터가 넘는 넓은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원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서 백일장 하러 오기도 하고,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서 오기도 하고 자전거 타러 오기도 하면서 자주 들르던 공원이었는데 요즘은 보라매공원 근처에 있는 회사에 근무해서 점심시간에 산책하러 더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해요.

 

 

 

 

숨돌릴 곳 없이 바쁜 회사 생활에 치이다가 푸른 녹음이 짙은 공원을 걷다 보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조금은 해소되는 느낌이 들어요. 게다가 공원 한편에 마련된 텃밭을 바라보면 잠시나마 서울 외곽으로 놀러 온 것 같은 기분 좋은 착각도 불러 일으킨답니다.

 

 

 

 

 

 

또한 계절마다 예쁘게 피어나는 꽃들을 볼 때면 일상에서 분에 넘치는 휴식을 하고 있다는 만족감도 들기도 해요.

 

 

 

 

 

 

특히 여름철 장미가 개화할 시기인 5월 말~6월에는 장미를 심어 조성한 장미 정원에 형형색색 아름다운 장미가 공원을 수놓게 된답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미가 피어나는 이 계절이 보라메공원이 제일 예쁜 계절이 아닐까 싶네요.

 

신림선 개통 이후로 더 접근성이 좋아진 보라매공원은 햇살 좋은 날이면 벤치에서 삼삼오오 김밥을 먹거나 마련된 트랙에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이곤 해요.

 

 

 

 

 

그리고 보라매공원은 다른 공원들과 다른 특별한 즐길 거리가 하나 더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음악 분수에요. 가동 시간이 되면 공원 스피커에서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공원 한 가운데에 있는 연못에서는 아름다운 분수가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지요.

 

 

 

음악이 흐르고 분수가 가동되는 시간이면 주변을 걷던 사람들도, 벤치에 앉아있던 사람들도 분수 주변으로 모여서 화려하게 움직이는 음악 분수를 넋을 놓고 감상하게 돼요.

 

 

 

 

음악분수 가동 시간은 다음과 같아요.

 

■ 보라매공원 음악분수 운영 시간

출처  :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저녁 시간에는 조명도 함께 켜져서 정말 아름답고 예쁜 분수를 감상할 수 있어요.

 

 

 

 

 

■  보라매공원 즐길 거리

출처  :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보라매공원은 넓은 만큼 즐길 거리도 다양하답니다.

드넓은 중앙 잔디광장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기도 하고, 공군사관학교 자리였던 만큼 다양한 비행기가 전시되어 있는 에어파크도 조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구경하기에 좋아요.

 

 

출처  :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아까 말했던 음악분수 말고도 바닥분수가 매년 5월 1일부터 9월까지 매일 6회가 운영되어서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 날씨에 분수 사이를 뛰어다니며 몸이 흠뻑 젖을 만큼 물놀이를 즐기기도 안성 맞춤인 곳이지요.

 

 

출처  :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그리고 정말 제가 보라매공원 근처에 거주하는 분들이 부러웠던 점이 바로 이 반려견 놀이터였는데요. 소형견과 중대형견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어서 견주와 반려견이 공원의 자연을 누리면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보라매공원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출처  :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이뿐만 아니라 인공암벽등반장이 있어서 짜릿한 암벽등반 체험까지 가능하답니다.

 

주말에 멀리 나가지 않아도 서울 한복판 보라매공원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이 참 많아요.

 

 

 

 

 

저도 출근하는 건 싫지만 회사 근처에 이렇게 좋은 공원이 있어서 점심시간마다 잠시나마 보라매공원에서 힐링할 수 있다는 게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호사 같아요.